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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입원환자 다시 급증

변종 바이러스 새 백신 9~10월 출시   코로나·독감 검사 가능한 키트 추천    코로나 환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조지아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8월5일로 끝나는 한 주간 조지아에서 코로나19 증상으로 입원한 환자가 30% 늘었다. 사망자 숫자는 하루 1~2명 수준으로 떨어졌고, 감염자와 입원환자 수도 아직은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3주간 연속 증가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정보는 크게 줄어든 상태다. 일반인은 물론 병원과 보건기관들도 팬데믹 종료이후 별다른 정보를 갖고 있지 못하다. 주 정부도 이전에 사용하던 병원 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    게다가 집에서 자가 테스트를 한 결과 등은 전혀 집계되지 않고 있다. 현재 시중 약국에서 팔고 있는 자가 테스트 키트는 사실상 매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 보건부는 팬데믹 시기에 비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지만 예방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보건부가 밝힌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마스크 착용=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나 실내, 환기가 되지 않는 장소에 머물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코로나19는 물론 계절성 독감과 호흡기 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마스크는 N-95 또는 KN-95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자가테스트= 기존 테스트 키트도 문제 없지만 미의학협회는 계절성 독감과 코로나19 모두 검사할 수 있는 루시라(Lucira) 브랜드를 추천한다. 온라인에서 3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음성은 100%, 양성은 88%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자가 테스트 키트는 더이상 연방정부가 지원해 주지 않기 때문에 개인 비용으로 구입해야 한다. 통상 온라인에서 10~35 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무료 테스트를 해 주는 곳이 있지만 시간 제한이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테스트 종류= PCR검사와 신속 항원검사 두 가지가 있다. PCR검사는 실험실에서 하는 표준 검사로 보다 정확하며 최고 3일이 걸린다.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신속 항원 검사는 15~30분이면 할 수 있다. 양성인 경우는 정확도가 높지만 음성인 경우 48시간 후에 다시 해 보는 게 좋다.    ▶예방접종= 가장 최근에 나온 백신은 ‘바이 벌런트’. 그러나 최근 변종인 'XXB 1.5', 'EG.5' 이전에 나왔기 때문에 이들 변종에 대한 예방효과는 미지수다.  새 백신은 9~10월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토머스 공 기자    입원환자 코로나 코로나 입원환자 출시 코로나 입원환자 수도

2023-08-17

가주 다시 코로나 '고위험' 악화

한달 전 전국에서 가장 낮은 코로나19 확산세를 보였던 캘리포니아주가 다시 코로나19 ‘고위험’ 수준으로 퇴보했다.     연방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인구 10만명 당 7일 평균 감염률을 기준으로 4단계 색깔로 분류하는 확산 위험 기준에서 10월까지 2단계였던 ‘보통(Moderate)’ 수준이었던 가주는 최근 최고 위험 수준인 4단계 ‘높은(high)’까지 다시 승격했다.     반면, 4단계 수준을 유지해왔던 텍사스와 플로리다주 등 남부·동남부 지역 10개 주는 3단계 ‘상당한(Substantial)’ 수준으로 완화됐다.     실제로 지난 8일 기준 가주의 7일 평균 코로나 감염자 수는 6353명으로, 1506명인 플로리다주보다 4배 이상 많다.   강력한 방역 조치를 고수해온 가주는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데 반해, 그간 백신 강제 정책, 마스크 의무 등을 지지하지 않았던 남부·동남부 지역 주들의 확산세는 호전되면서 아이러니한 상황을 빚고 있다.     실제로 주민들의 백신 접종률도 가주는 62%로, 플로리다(60%), 텍사스(54%), 조지아(49%) 등보다 높다. 특히 플로리다주는 지난 70여 일간 코로나 입원환자가 지속해서 감소했고, 팬데믹 이후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해 플로리다주에서 첫 코로나 환자를 치료한 병원은 지난주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치료 중인 코로나 환자가 없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전 확산세 속 수많은 감염자의 회복을 통해 집단면역을 형성했을 가능성도 제시했다.     반면, 전국적으로 델타 변이 확산세가 심했던 지난 여름, 높은 백신 접종률과 감염 경험자들의 항체 형성으로 피해가 작았던 가주는 시간이 가면서 주민들의 면역력이 약해질뿐더러 다가오는 겨울철 속 실내에 모이는 상황은 많아지면서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UC샌프란시스코의학대학 밥 워처 박사는 “낮은 부스터샷 접종률과 면역력 약화가 지속한다면 우리는 곧 상당한 (코로나 수치) 상승세를 볼 것이다”고 경고했다. 게다가 남가주 인랜드 엠파이어와 북가주 센트럴 밸리 지역에서 코로나 입원환자가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다.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프레즈노 카운티는 최근 몇 주간 입원환자가 20% 늘었고, 상대적으로 높은 백신 접종률을 보였던 오렌지 카운티도 10월 말 이후 16% 늘었다.   현재 북가주 샌호아킨 밸리와 그레이터 새크라멘토 지역 입원 환자는 주민 10만명당 각각 25명, 14명이다. 평균적으로 10만명당 5명 이상이 되면 우려할만한 신호라고 일부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남가주 지역 내 입원환자의 경우 샌버나디노 카운티가 10만명당 14명, 리버사이드 카운티가 11명, 오렌지 카운티 7명, LA카운티 6명 등이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LACDPH) 바버라 페러 보건국장은 “솔직하게 겨울을 걱정하고 있다”며 “겨울과 연휴 시즌은 다가올 것이고 우린 현실에서 도망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주 보건국은 자체 코로나 평가 시스템에 기반해 현재 감염된 주민 1명이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는 타인은 평균 0.96명인데, 만약 1명을 넘게 되면 본격적인 재확산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수아 기자코로나 고위험 코로나 입원환자 코로나 환자 코로나 수치

2021-11-09

코로나 환자 다시 증가세…LA 연이틀 1000명대로

LA카운티 지역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잇따라 1000명대를 돌파하며 재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 수가 지난달 30일 1432명에 이어 31일 오후 기준 1118명으로 나타나 팬데믹 이후 총 149만3170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630명까지 줄어들었던 입원환자 수도 30일 659명, 31일 672명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중환자실 입원자는 172명에서 162명으로 감소했다.   사망자는 11명이 증가해 팬데믹 이후 총 누계 2만663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의 90%가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 기저질환을 갖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 신규 확진자 통계를 발표하지 않는 OC보건국은 코로나 입원환자 수가 지난달 30일 198명에서 31일 203명으로 이틀 연속 소폭 증가했으며 중환자실 입원자 수도 2명이 늘어난 5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기준 325명이 추가돼 총 30만4693명으로 늘었으며 사망자 수도 3명이 늘어 총 5595명을 기록했다.   이같이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 수와 입원자 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데다가 핼러윈 주말을 시작으로 실내활동이 늘어나는 서늘한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수 주간 백신 접종률이 크게 개선되지 않으면 날씨가 추워지며 팬데믹이 재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해 온 OC보건국 친시오 퀑 차관은 “겨울과 명절 시즌이 다가오면 더 많은 사람이 모여들고 실내로도 몰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에 지쳐가고 있고 미접종자도 여전히 많다. 모든 사람이 일종의 면역력을 갖게 될 때까지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영국과 마찬가지로 발병률이 계속 높아질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기준 7일간 가주 전체 코로나 검사 양성률은 일주일 전 2.1%에서 2.8%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낙희 기자코로나 증가세 코로나 입원환자 코로나 환자 중환자실 입원자 박낙희 NAKI

202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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